CNN, '한국의 억만장자 정몽준 FIFA회장 도전'

2015. 7.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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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국매체 'CNN'이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출마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CNN은 정 회장이 지난 30일 프랑스 통신사 AFP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그의 출마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서 정 회장은 "FIFA 회장직에 출마할 것이다. 누구도 FIFA의 부정부패에 속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해결책을 원한다"며 회장선거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 회장의 강력한 라이벌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될 전망. 정 회장은 "플라티니는 좋은 사람이다.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블래터에 이어 FIFA 회장직에 어울리는지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플라티니는 FIFA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CNN은 정 회장의 배경에 대해 "MIT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유학했다. 그는 강력한 현대가 그룹을 세운 정주영 회장의 아들이다. 현대는 자동차와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의 대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회장은 17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았다. 그의 재임기간 축구협회 예산이 300만 달러(약 35억 원)에서 1억 달러(약 1173억 원)로 뛰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 4077억 원)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에 한국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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