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Jr 그랑프리 선발전, '평창 기대주' 총집합

조영준 기자 2015. 7.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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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그 이후까지 한국 피겨를 책임질 기대주들이 경쟁을 펼친다.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파견선수 선발전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은 1996년 7월에서 2002년 6월 사이에 태어난 만 13∼18세의 7급 이상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 남자 선수는 1994년 7월에서 2002년 6월 사이 출생자가 나설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15-2016시즌 피겨 대표팀 5명과 평창올림픽팀 8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출전한다.

여자 싱글은 26명이 출전하고 남자 싱글 5명 아이스댄스 2개팀 페어스케이팅 1개팀 등이 선발전에 나선다.

한국은 올해 총 7차례 열리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출전권 12장을 배분받았다. 여자 싱글 1∼3위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4∼9위는 1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남자 싱글은 1∼3위에게 2개 대회 출전 자격을 주어진다.

여자싱글 중 주목할 이는 최다빈(수리고) 안소현(목일중) 김규은(잠실고) 윤은수(한강중) 김세나(신목고) 등이다. 최다빈은 지난 4월 슬로베니아 예세니체에서 열린 2015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최종합계 16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월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2015(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서 최다빈은 박소연(18, 신목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일본 나고야 대회서 4위에 오른 그는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9위에 그쳤지만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안소현도 눈여겨 볼 기대주다. 안소현은 지난해 트리글라브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종합선수권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노리는 안소현은 뛰어난 점프를 물론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표현력이 장점.

올해 종합선수권 7위에 오른 김세나와 8위 윤은수도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티켓에 도전한다. 2015 4대륙선수권 13위에 오른 채송주(화정고)도 주니어 그랑프리 티켓을 노리고 있다.

남자싱글은 차준환(휘문중)과 이동원(단국대) 변세종(화정고) 등 5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스댄스는 이호정-감강인 조와 올해 6월 결성된 김산하-오재웅 팀이 출전한다. 페어는 감강찬-김예리 조가 출전해 이번 대회는 남녀 싱글은 물론 아이스댄스 페어 4종목이 모두 펼쳐진다.

[사진1] 안소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최다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3] 이호정-감강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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