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2015. 7.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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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31일 오전 3시 38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웨스틴조선호텔 앞바다에 50대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119수상구조대가 바다를 수색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숨진 여성은 검은색 티셔츠와 꽃무늬 반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신원을 확인할 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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