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복싱챔피언 골롭킨, 세계 6위와 방어전 확정
강대호 입력 2015. 7. 31. 06:00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73kg) 챔피언 겐나디 골롭킨(33·카자흐스탄)이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다비드 르미외(27·캐나다)를 상대한다. 골롭킨은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 잠정챔피언이기도 한 골롭킨은 10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르미외와 통합타이틀전을 치른다. 현재 골롭킨이 보유한 WBA·IBO·WBC 벨트 기준으로는 3차 방어전, 르미외에게는 IBF 챔피언 1차 방어전이 된다.
세계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프로통산 33전 전승 및 KO승 30회라는 엄청난 전적을 자랑하는 골롭킨을 미들급 최강이자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3위로 평가하고 있다. P4P는 ‘pound for pound’의 ‘똑같이’라는 뜻처럼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것이다. 르미외는 미들급 세계 6위에 올라있다.
36전 34승 2패의 르미외도 KO승률이 91.2%(31/34)나 되는 강타자다. 2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가 9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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