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부상 잦아도 2015-16 마인츠 주전 예상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팀 주장 구자철(26·마인츠 05)이 잦은 부상에도 2015-16시즌 소속팀 주전으로 예상됐다. 마인츠 입단 후 구자철은 8차례에 걸쳐 총 90일·12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냈다.
독일 축구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구자철의 2014-15시즌은 실패에 가까웠다. 주전을 항상 보장받은 것도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근육 문제로 결장한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10경기 연속 출전으로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차기 시즌 준비 과정에서 가벼운 종아리 근육 문제와 소화불량 등 부상이 잦았으나 2015-16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여전히 선발로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구자철은 2014년 1월 18일 이적료 500만 유로(62억9810만 원)에 마인츠로 합류했다. 500만 유로는 마인츠 역대 영입투자액 1위에 해당한다. 클럽 통산 40경기 8골 4도움. 경기당 62.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를 소화한다.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4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0.58로 마인츠 평균보다 약 1.35배 높은 애국자다. 구자철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경기 5골 3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라 한국의 3위를 주도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도 1골을 넣었다.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1위 마인츠는 2015-16시즌 대비 평가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오는 8월 1일에는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 21위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2014-15 독일 3부리그 7위 에네르기 콧부스와의 8월 1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을 시작으로 2015-16시즌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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