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번 유격수 선발 출전..3G 연속 홈런 도전

조영준 기자 2015. 7. 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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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름 사나이'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네소카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강정호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중심타선에 배치된 강정호는 3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또한 3할대 진입도 노리고 있다. 현재(31일 기준) 타율 0.295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할 타자'가 될 수 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루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강정호(유격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닐 워커(2루수)-A.J 버넷(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선발 데이비드 홈버그와 승부를 펼친다. 홈버그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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