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유격수' 강정호, 연속 홈런포 도전장

2015. 7. 3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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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최근 절정의 감을 자랑하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가 5경기 연속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장한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5경기 연속 5번 유격수로 출전이다. 최근 미네소타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강정호는 이날 3경기 연속 홈런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닐 워커(2루수), 그리고 선발 투수 A.J 버넷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은 좌완 데이빗 홈버그(24)다.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MLB에 데뷔, 올해 신시내티에서 7경기(선발 5경기)에 나서며 2승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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