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지금까지 침묵 지켜, 진실 가려질거라 믿었다"

입력 2015. 7. 3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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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지금까지 침묵 지켜, 진실 가려질거라 믿었다”

가수 김현중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최씨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대응도 하지 않다. 재판을 제기한 이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거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씨는 “하지만 (김현중 측의)이재만 변호사는 침묵할수록 나를 공격했다.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없이 추측과 억측만으로 나를 대국민 사기극의 주범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 “이재만 변호사는 임신, 폭행, 유산 모두 제가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주장이다. 그렇게 저를 ‘꽃뱀’으로 몰아갔고, 최근에는
공갈로 고소까지 했다”면서 “물론 내가 저지른 대가라 생각하고 참았다. 김현중을 만난 것도, 좋아한 것도, 폭행을 당한 것도,
그리고 다시 만난 것도, 또 임신을 한 것도 다 내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이재만 변호사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증거를 밝힌다. 김현중과 나눴던 문자 중 해당 기간의 것들을 공개하겠다. 그리고 검찰의 수사 결과 등도 첨부하겠다.
저는 지금부터 이재만 변호사가 펼칠 억지 주장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겠다”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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