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브리티시 오픈 1R 3언더파 홀아웃..오전 1시20분 현재

권혁준 기자 입력 2015. 7. 31. 01:17 수정 2015. 7. 3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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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민지 등과 동타, 공동 14위..김효주 선두 유지
박인비(27·KB금융그룹).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감했다.

박인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의 에일사 코스(파72)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31일 오전 1시20분 현재 박인비는 양희영(26),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호주 교포 이민지(19)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앞서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친 단독선두 김효주(20·롯데)와는 4타차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박인비는 첫날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다. 투어 통산 6번의 메이저 우승이 있는 박인비는 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챔피언십에서만 3승을 올렸고, US 여자 오픈 2승,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1승을 기록했다.

대회 전 허리부상으로 다소 고전했던 박인비지만 경기에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박인비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7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고, 후반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해 앞서 벌어놓은 타수를 모두 잃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역시 뒷심이 강했다. 14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한 박인비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마지막 홀을 파세이브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박인비와 동반 라운딩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올랐고,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는 4언더파 68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오전조에서 경기를 마친 김효주가 단독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그 뒤로 백규정(20·CJ오쇼핑)과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고진영(20·넵스)도 4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선전하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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