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당적박탈

2015. 7. 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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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군 부패의 '양대 몸통' 중 하나로 꼽히는 궈보슝(郭伯雄)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공중앙 정치국회의는 이날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의 '궈보슝 조사처리 안건'을 심의, 궈보슝의 당적을 박탈하고 그의 신병을 최고인민검찰원에 이관해 의법처리키로 결정했다.

정치국 회의는 궈 전 부주석이 직위를 이용, 승진 등 편의를 봐주고 직간접적으로 가족을 통해 뇌물을 챙기는 등 당기율 위반 행위가 엄중하다고 밝혔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9일 사정당국에 연행돼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로 갇히는 베이징 외곽 친청(秦城)교도소에 감금돼 조사를 받아왔다.

궈 전 부주석이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3월 조사 도중 방광암으로 사망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이어 군 부패의 두 몸통이 모두 사법처리됐다.

궈 전 부주석의 사법처리로 중국의 반부패 사정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최근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공직·당적박탈에 이어 현직 성(省)급 당서기인 저우번순(周本順) 허베이(河北))성 당서기를 기율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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