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왕년의 스타' 무투, 인도 푸네 시티 입단..조코라-쇼레이도 합류

신명기 2015. 7. 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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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왕년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인도 슈퍼리그 푸네 시티에 입단했다.

푸네 시티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푸네 시티는 "오랜 기다림 끝에 무투가 합류하게 됐다. 또한 조코라와 쇼레이도 무투와 함께 푸네 시티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인터 밀란, 유벤투스, 첼시 등 세계적인 명문구단서 활약한 무투의 영입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무투는 2002/2003시즌 파르마에서 아드리아누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2003년 여름에는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집권한 1세대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무투는 2004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영국 축구협회(FA)로 부터 벌금과 7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첼시는 무투와의 계약 해지와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한 소송을 걸었고 무투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첼시와의 계약 해지 후 2004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무투는 세리에A 무대에 복귀했고 2006년 여름에는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서 112경기 54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여름 체세나를 거쳐 아작시오와 자국의 페트롤루 플로에스티에서 활약했다. 올해 초 페트롤루 플로에스티와 계약이 만료된 무투는 피오렌티나 복귀를 노렸지만 피오렌티는 입단 테스트를 요구했고 무투가 이를 거절하며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현역 생활을 유지할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던 무투는 지난 5월 푸네 시티와의 계약설이 제기되며 현역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결국 무투는 푸네 시티로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무투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했던 조코라, 쇼레이 역시 푸네 시티 입단을 확정지었다.

사진= 푸네 시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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