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만나면 만날 수록 예뻐"

이혜리 기자 2015. 7.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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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주원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주원이 김태희의 미모에 감탄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원은 “김태희와 함께 한다고 듣고 누구보다 좋아했다. 작품을 할 때도 김태희가 했으면 좋겠다고 어필했었다. 남자라면 당연히 김태희와 하는 걸 좋아하지 않겠냐”라면서 “첫 리딩 날, 어떻게 이 미모에 성격까지 아름다운지 신기했다. 만나면 만날 수록 더 예쁜 것 같다. 작업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어보였다.

김태희 역시 “주원은 훌륭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대되는 상대 배우다. 주원의 작품을 대부분 다 봤는데 매 작품 매력이 배가되더라. 배울 점이 많은 후배라 생각해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또 용팔이 역할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김태희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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