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김준호, 이승현 꺾고 'herO'조 1위로 8강 올라
2015. 7. 30. 21:06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김준호가 스타리그 8강에 오르며 국내 개인 리그 우승을 위한 세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 3” 16강 herO조 승자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가 KT 롤스터의 이승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승현의 기세를 막기 위해 김준호는 1세트부터 광자포 러시를 감행, 초반에 이득을 얻으며 기분 좋은 초반을 보냈다. 이후 김준호는 예언자를 생산해 일꾼 피해를 입힌 뒤 차원 관문 러시로 이승현의 본진을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테라폼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 김준호는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를 마친 점멸 추적자 러시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승현은 상대 트리플 확장이 완성되기 직전 저글링을 침투시켜 이를 저지했다. 김준호는 울며 겨자먹기로 러시를 갔지만 이승현은 오히려 상대 인공 제어소를 파괴하여 추적자 생산을 막아 상대의 전략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이승현은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가며 광물 수급에 힘을 줬다. 이에 대항해 김준호는 빠르게 예언자로 견제한 뒤 공허 포격기를 생산하여 상대 러시를 방어했다. 이승현은 잠복을 활용해 위기를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김준호의 반격에 그대로 무너지며 결국 김준호가 승자전에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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