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 기보배, 최미선 꺾고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

2015. 7.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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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2015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3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선비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팀 동료인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3발 5세트 경기인 개인전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승리한다.

기보배는 1세트 30-27 승리 후, 2세트는 28-30로 졌다. 이어 3세트를 30-27로 이겼고 4세트를 28-28로 비겼지만 5세트를 28-30으로 내주면서 세트점수 5-5 동점이 됐다.

두 선수는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 대결에서 똑같이 9점을 쐈지만 기보배의 화살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워 승부가 결정났다.

기보배는 5월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에게 졌지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결승과 이날 승리로 최미선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기보배는 다음달 2일 개인전 결승에서 린스자(대만)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린스자는 예선에서 기보배보다 2점 높은 667점을 기록, 1위로 본선에 오른 바 있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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