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원피스' 스타일링 지침서

입력 2015. 7. 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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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나 기자] 해마다 ‘잇 아이템’으로 등극하는 데님 원피스가 올 여름에는 좀 더 뜨겁게, 다양하게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눅눅한 습도,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소나기가 계속되는 요즘 날씨에 거리는 온통 데님으로 멋을 낸 패피가 장악하고 있는 것.

특히 다양한 디테일을 더한 데님 원피스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단 한 장으로 멋지고 간편한 연출이 가능한 데님 원피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 허리라인 강조

데님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만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아이템을 더하느냐에 따라 데님으로도 충분히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허리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데님 원피스를 선택하자. 이때 데님과 어울리는 컬러의 벨트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어깨에 시퀸 장식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에 심플한 레더 브레이슬릿을 손목에 더해보자.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또 반짝이는 실버 슈즈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디스트로이드

디스트로이드 데님은 올 시즌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풍겨 유난스럽게 꾸미지 않아도 주목받을 수 있다.

자연스레 올이 풀린 느낌을 주는 디테일은 데님 소재와 어우러져 패션 센스를 뽐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는 ‘놈코어룩’ 트렌드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이에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픓한 웨지힐을 더해보자. 편안한 착화감의 웨지힐은 무더운 여름에 제격인 아이템. 둥근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복고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스포티즘

느슨한 실루엣에 여유로운 스타일의 실용주의 ‘스포티즘’이 데님과 만나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세련된 스포티즘 무드를 보여주기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착시효과를 낼 수 있어 뭇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에 볼드한 레더 브레이슬릿과 스팽글 슈즈로 마무리하자. 이는 유니크하면서도 에지 있는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높여준다.
(사진출처:레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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