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44점차 완승' 女대표팀, 대만B 제압하고 4연승

김선아 2015. 7.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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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대만B에서 4연승에 성공했다. 선수단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7회 윌리엄존스컵 대만B와의 경기에서 93-49로 승리했다. 일본,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대만B까지 눌렀다.

위성우 감독은 이경은, 박혜진, 김단비, 임영희, 배혜윤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가 순조롭게 흐르며 한국은 교체 없이 쿼터를 소화했다. 배혜윤과 김단비는 7점씩을 올렸다. 한국의 2점 야투성공률을 73%로 높았고, 리바운드(8-4)도 앞섰다.

2쿼터 한국은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이번엔 김규희, 홍아란, 강아정, 김정은, 곽주영이 코트를 밟았다. 강아정과 김규희는 3점슛 3개를 합작했다. 김정은은 야투가 흔들렸지만 상대에 파울을 얻어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힘을 보탰다. 한국은 42-32로 리드는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공격에서 폭발력을 보였다. 33득점을 쓸어 담은 것. 양지희가 12점을 기록했고, 코트에 나선 8명의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대만B의 공격 시도는 7번에 그쳤고, 실책도 9개를 범했다. 대만B가 3쿼터 올린 점수는 6점뿐이다.

73-38로 앞선 채 한국은 4쿼터를 시작했다. 일찍이 승패가 갈렸지만, 한국은 대만B에 집중력에서 앞서며,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쿼터 18득점을 기록했다.

존스컵에서 한국은 31일 대만A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까지 잡으면 대회를 전승으로 마무리한다.

한국은 8월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다.

<경기 결과>한국 93 (20-13, 22-19, 33-6, 18-11) 49 대만B양지희 17득점 3리바운드강아정 12득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2스틸김단비 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 3블록김규희 11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FLIGHT INTERNATIONAL MARKETING 제공

2015-07-30 김선아( seona@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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