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PSG에서 행복..다음 행선지는 놀라울 것"

서재원 2015. 7.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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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파리 생제르망(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가 향후 행선지에 대한 질문에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솔져 필드에서 열린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다음에 어디에 갈 거냐고? 아주 놀라울 것이다. 매우 놀라운 일이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마이애미로의 이적설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시즌까지 PSG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PSG와의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아있다. 나는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겨왔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나는 우리가 강한 팀이고 우리가 해왔던 것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매우 행복하다"며 맨유전 승리와 현재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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