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연패 끝내고 선두고수..OAK 10-7 역전

입력 2015. 7. 30. 14:36 수정 2015. 7.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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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사진)의 역전 2루타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켜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에서 7회 극적인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10-7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도 0.5게임차로 유지했다.다저스는 3-2로 앞서던 7회 후안 니카시오- J.P. 하웰- 페드로 바에즈를 투입하고도 4실점하면서 3-6 역전을 허용했다.

오클랜드와 경기에 앞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패할 경우 5월 29일 이후 두 달 만에 지구 2위 추락을 감수해야 했다. 또 2013년 9월 14일부터 9월 17일 이후 처음 4연패를 당할 수 있는 처지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말 공격에서 기사회생했다. 볼넷 2개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펜스 맞히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이어진 2사 2,3루에서 야스마니 그란달이 3루 쪽 파울 라인 바로 안에서 타구가 멈춘 행운의 내야안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 5-6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기용했고 에르난데스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 안타로 또 한 점을 추가해 승세를 굳혔다. 푸이그는 앞서 1-1 동점이던 4회 무사 2루에서는 좌중월 2점 홈런(시즌 7호)를 날려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7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드류 포머란츠에게 미련을 두다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8회에도 하위 켄드릭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인했다. 이날 오랜만에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린 지미 롤린스는 3루타와 2루타를 각각 기록하면서 득점도 1개 올렸다.

7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좌완 J.P. 하웰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실점(2자책점)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18연속 경기 무실점에 28.1이닝 무자책점 기록은 멈췄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도 0.89로 높아졌다. 등판전에는 0.30이었다.

7회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페드로 바에즈가 시증 3승째(2패)를 올렸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냈으나 등판시 점수차로 인해 세이브는 추가하지 못했다. 오히려 1사 후 브렛 라우리에게 중월 솔로 홈런(시즌 9호)를 허용하고 말았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 마이크 볼싱어는 5이닝 동안 8안타 볼넷 3개 2실점(2자책점)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3으로 올라갔다. 90개를 던졌고 이 중 5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오클랜드 선발 제시 차베스도 5이닝 피칭에 그쳤다. 5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3자책점)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53이 됐다. 투구수는 79개(스트라이크 48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와 맞대결에서도 4연패도 벗어났다. 다저스는 시즌 57승 45패가 됐고 전날 4연패를 끝냈던 오클랜드는 다시 패전을 당하면서 시즌 45승 57패가 됐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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