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백차승, 일본 지바롯데 입단

입력 2015. 7. 30. 14:34 수정 2015. 7.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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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백차승(35)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0일 "지바롯데가 백차승 영입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백차승은 28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이토 쓰토무 감독과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 앞에서 4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42㎞를 찍었다.

지바롯데는 논의 끝에 백차승을 영입하기로 했다.

부산고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으며 1998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백차승은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 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2008년에는 개인 최다인 6승(10패)을 올렸다. 그러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2009년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다.

2010년부터 미국의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2011년 말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는 꾸준히 개인훈련을 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2월 니폰햄 파이터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치르고도 입단에 실패한 그는 일본 독립리그 BC리그 무사시에서 뛰며 프로 진출 기회를 노렸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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