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린·우사미·정일관, '동아시안컵 주의보'

오인수 2015. 7. 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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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중국, 일본, 북한과 차례로 대결하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슈틸리케호가 경계해야 할 선수들을 김종력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가오린은 안방에서 동아시안컵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희망입니다.

특급 용병들이 넘쳐나는 중국 프로축구에서 12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중국 공격수로는 유일하게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A매치 83경기에서 18골을 넣었을 정도로 국제 경험도 풍부합니다.

광저우 소속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있어 우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우사미는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립니다.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시스트는 물론 득점에도 능합니다.

특히 지난 5월 FC서울을 상대로 감각적인 발리 슈팅과 개인 돌파로 두 골을 터뜨려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일본 J리그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데 해외파가 빠진 이번 일본 대표팀의 간판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북한의 공격 선봉에는 정일관이 섭니다.

아시아축구연맹 19세이하 챔피언십 MVP 출신 정일관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라크와의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매 경기 특급 활약을 펼쳤지만 퇴장 징계로 우리나라와의 결승전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이 모두 능하다는 것이 정일관의 강점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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