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가 밝힌 새 시즌 첼시의 목표는?

김정희 2015. 7. 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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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야심찬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잉글랜드 챔피언을 넘어 유럽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이다.

마티치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실망했다. 이번 시즌엔 더욱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길 바란다. 내 목표는 UC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UCL 8강서 파리 생제르맹에 무너졌다. EPL에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으나, UCL에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서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첼시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의 교훈이 첼시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새 시즌에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설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마티치는 UCL 우승을 위해서는 실력 뿐 아니라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필요하다. 실력 뿐 아니라 운도 필요하다. 바라건대, 이번 시즌 우리가 챔피언이 되기에 충분한 실력과 운이 갖춰졌으며 한다."

마티치는 첼시가 UCL 우승을 경쟁할 만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도 이야기했다. "첼시 선수들은 UCL의 빅 스타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게 우리가 첼시에 있는 이유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퀄리티를 믿는다."

마티치는 프리 시즌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큰 자신감을 줬으며, 오는 8월 2일 저녁 11시 열리는 커뮤니티 실드 아스널전도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리는 프리 시즌을 매우 알차게 보냈다. 우리는 매우 좋은 세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그중 특히 바르셀로나전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였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제 우리는 아스널전을 준비한다. 아주 기대된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하는 것은 특별하다. 우리가 준비돼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3년 차를 맞아 점차 무르익어 가고 있는 첼시다. 과연 첼시가 이번 시즌에는 UCL 우승이라는 염원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마티치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글=김정희 기자(kimjh07@soccerbest11.co.kr)사진=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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