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베테랑 가드' 안드레 밀러, 미네소타로 이적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백전노장인 'The Professor' 안드레 밀러(가드, 188cm, 90.7kg)가 팀을 옮긴다.

『RealGM.com』에 따르면, 안드레 밀러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밀러의 계약은 계약기간 1년에 베테랑 미니멈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밀러의 합류로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 미네소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밀러는 지난 시즌을 워싱턴 위저즈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보냈다. 밀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금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새크라멘토는 라먼 세션스를 워싱턴으로 보냈고, 밀러를 받아들였다. 두 시즌 연속 팀을 옮겼지만, 소속팀에서 제 몫을 잘 소화해냈다.

지난 시즌에도 밀러는 38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81경기를 소화했다. 밀러는 경기당 15.5분을 소화하며 4.4점 1.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러는 지난 1999-2000 시즌부터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다가오는 시즌을 소화하게 되면 밀러는 17번째 시즌을 치르게 된다.

밀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데뷔해 LA 클리퍼스, 덴버 너기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거쳤다. 이어서 덴버와 워싱턴 그리고 새크라멘토를 거쳤다. 이제 미네소타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 줄 차례다.

사진 = NBA Media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