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멀스 얻었다..PHI와 2대6 대형 트레이드

입력 2015. 7. 30. 11:54 수정 2015. 7. 30. 12: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투수 콜 해멀스(32) 영입에 성공했다.

FOX 스포츠 존 모로시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가 해멀스와 딕먼, 그리고 현금을 내주는 대신 필라델피아에 맷 해리슨을 포함해 6명의 선수를 내줬다'고 전했다.

해멀스는 필라델피아가 자랑하는 좌완 에이스다. 통산 성적은 114승 90패 1930이닝 평균자책점 3.30이다. 사이영 상 수상은 없지만 올스타전 3회 출장에 빛나고, 최근 5년 연속 200이닝을 넘긴 이닝이터다. 2008년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며 올해 나이도 만 32세로 한창 전성기다. 해멀스와 함께 이적한 좌완투수 제이크 딕먼(28)은 불펜투수로 통산 191경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84다.

이번에 텍사스가 내준 해리슨(30)은 허리수술 이후 최근 복귀한 좌완투수다. 2012년 개인최다인 18승을 거두고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후 부상 때문에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통산성적은 50승 35패 668⅓이닝 평균자책점 4.21이다.

텍사스가 내준 유망주는 포수 호르헤 알파로(22), 외야수 닉 윌리엄스(22), 우완투수 제러드 아익호프(25), 우완투수 알렉 애셔(24), 그리고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명이 더 있다. 알파로는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선정한 텍사스 유망주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윌리엄스는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텍사스 유망주 랭킹 6위다. 리빌딩에 들어간 필라델피아는 해멀스와의 4년 9600만 달러의 잔여계약을 포기하고 유망주를 받아왔다. /cleanupp@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