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삼각 트레이드로 레이토스, 우드 선발 보강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우완 선발 투수 맷 레이토스와 외야수(겸 1루수)마이클 모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까지 포함 된 3각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미디어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등 3팀이 트레이드에 거의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의 발표는 없지만 보도에 의하면 마이애미가 다저스에 레이토스와 모스, 전력조정 드래프트(competitive-balance Draft -스몰마켓과 수익이 적은 구단을 위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6팀 씩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드래프트. 마이애미는 내년 1라운드 지명 후 5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명권을 다저스에 주고 다저스에서는 마이애미로 마이너리거 3명을 보낸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서 받은 지명권과 함께 쿠바 출신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와 불펜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 마이너리그 투수 잭 버드를 애틀랜타로 보낸다.
애틀랜타는 다저스에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사진), 마무리 투수 짐 존슨, 불펜 투수 루이스 아빌란, 내야수 호세 페라자를 보낸다.
다만 마이클 모스가 다저스를 거쳐 다시 애틀랜타로 가는지 여부는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이 거래로 다저스는 레이토스와 우드, 두 명의 선발 투수와 함께 불펜을 보강하는데 일단 성공한 모양새다. 하지만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 등은 다저스가 우드 등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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