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존시나, 코부러져도 경기 속행 '남다른 멘탈'

뉴스엔 입력 2015. 7. 30. 07:00 수정 2015. 7.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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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WWE의 얼굴' 존 시나가 코가 완전히 부러진 상황에서도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해 남다른 정신력을 입증했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http://wrestlingpaper.com)는 WWE 프로레슬러 존 시나가 생방송 경기 도중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존 시나는 7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서 열린 WWE RAW 생방송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존 시나는 이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세스 롤린스와 경기하게 됐다. 당초 존 시나는 이날 세스 롤린스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에 도전하려 했으나 트리플 H 등 어소리티가 이를 거부하고 대진을 정해 되려 자신의 US 챔피언을 걸고 경기를 하게 됐다.

존 시나는 경기 중 세스 롤린스의 무릎에 얼굴을 얻어맞은 뒤 코가 부러졌다. 이는 눈에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심각해 보였고 실제 현장의 관객이나 시청자가 보기에도 코가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의료진을 호출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존 시나는 달랐다. 존 시나는 의료진의 진찰을 받은 뒤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다시 일어섰다.

의료진이 링을 떠난 뒤에도 경기는 한참 더 진행됐다. 존 시나는 세스 롤린스의 피니셔 페디그리를 스프링보드 스터너로 반격하는 한편 세스 롤린스에게 기습 AA를 성공시켜 팬들의 '디스 이즈 어썸(엄청나!)' 구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존 시나는 경기 막판 세스 롤린스의 공세를 이겨내고 STF를 걸어 세스 롤린스로부터 깔끔한 탭 아웃을 받아내 승리를 거두며 US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부상당한 코는 놀라울 정도로 부어 있었지만 존 시나는 마지막까지 US 타이틀을 들고 팬들과 승리를 자축하는 등 팬서비스를 해 WWE RAW 생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 후 WWE 베테랑 크리스 제리코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존 시나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가 참으로 터프한 XXX이자 대단한 연기자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존 시나의 모습을 인상깊게 본 것이다.

존 시나의 여자친구인 니키 벨라 역시 "존 시나는 진정한 슈퍼맨이다. 존 시나가 오늘 보여준 힘과 열정은 상상 이상이었다. 우리 둘 모두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고 있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전 WWE 아나운서 조이 스타일스는 "앞으로 내게 존 시나에 대한 악평을 보내지 말아달라. 존 시나는 코가 '파괴'된 채로 WWE RAW의 메인 이벤트를 끝마쳤다. #SuperCena(슈퍼시나)"라고 갈채를 보냈다.

당시 경기가 끝난 후 현장 아나운서 마이클 콜은 "존 시나는 WWE 역사상 가장 터프한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WWE는 자사 홈페이지인 WWE.com을 통해 US 챔피언 존 시나가 세스 롤린스와의 경기 도중 코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이 부상이 각본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렸다.

WWE 주치의인 스티브 다퀴노 박사는 "TV에서 봤듯 존 시나는 코의 위치가 크게 변형됐다. 존 시나를 응급실로 후송해 대기 중이던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알아볼 것"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존 시나는 앞서도 수개월의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놀라운 의지로 이를 극복해내 예상보다, 그리고 의료진 진단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WWE에 깜짝 복귀했다. 최근에도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를 무사히 끝낸 뒤 의료진의 치료를 받기도 했다. 잔 부상 속에서도 의료진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강행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존 시나가 경기력 문제로 이런저런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그 누구라도 존 시나의 이런 강한 의지 하나는 부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최근엔 명경기를 뽑아내고 있을 정도로 기량도 매우 좋아졌다.

이런 가운데 존 시나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 "#NGU (네버 기브 업)"이라는 간략한 소감을 남겼다. 존 시나는 확실히 '슈퍼시나'라는 별명을 들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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