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성 "장나라 모험심 적고 소심해..中진출 반 거짓말"(인터뷰①)

뉴스엔 입력 2015. 7. 30. 06:30 수정 2015. 7.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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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주호성 감독이 딸 장나라의 평소 성격과 중국 진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주호성/제작 DVC픽쳐스, 친스밍위에공사)를 통해 영화감독 입봉 신고식을 치른 주호성 감독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장나라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 진출은 아빠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다"고 깜짝 고백했던 발언을 언급하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여 년 전, 지금처럼 스타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하지 않던 시기 먼저 중국 시장을 알아 본 주호성 감독은 한국에서 일명 '장나라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승승장구 할 일만 남았던 딸 장나라의 손을 잡고 드넓은 대륙으로 향했다. 장나라가 '두렵다'는 생각을 갖기도 전 장나라를 주입식으로 설득 시킨 주호성 감독은 중국에서도 장나라를 달래고 또 달래며 활동을 이어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그 시간이 물 흐르듯 쉽게 흘러 간 것은 아니었다.

딸 장나라를 "모험심이 적고 소심하다"는 성격으로 정의한 주호성 감독은 "나라가 말했던 것처럼 처음에는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 달라는 요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음반 제의가 들어왔고, 두 곡, 세 곡, 다섯 곡 등 곡 수를 늘리면서 장나라를 노래하게 했다. 시작은 중국말 노래 두 곡이었는데 나중에는 10곡이 됐다"고 말했다.

주호성 감독은 "나라에게는 반은 중국어 노래로 싣고 반은 한국에서 활동했던 곡으로 채워 넣겠다고 했다. 그렇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왕 중국에서 내는 첫 앨범인데 할 수 있으면 중국 노래들로 채우고 싶더라"며 "아마 10곡을 다 부르게 시켰으면 소심하고 매사 조심스러워 하는 장나라는 부담감에 한 곡도 제대로 부르지 못했을 것이다. 나 역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아마 나라도 알면서 속아줬을 것이다. 전혀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착한 딸이다"며 틈새를 놓치지 않고 딸 장나라를 칭찬하더니 "그 음반을 갖고 전국 프로모션을 다녔다. 아주 가난한 지역부터 발달된 도시까지 다 다녔다. 그렇게 방송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알리니까 반응도 슬슬 나타나더라"고 덧붙였다.

또 "나라가 비행기 공포증에 차 멀미까지 해 정말 힘들어 했다. 뭘 쉽게 먹지도 못했다. 첫 해에는 대부분 햄버거로 끼니를 때웠고 소화가 잘 안 되니까 끅끅 거리면서 무대에 올랐다. 안타까웠지만 내가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이미 시작된 일이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주호성 감독은 "장나라를 중국에서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역시 나라에게는 '공주 역할이다'고만 말했다. 절반이 남장을 한 채 뛰어다녀야 했지만 굳이 설명하지 않았다'며 "거짓말로 출발한 중국 활동이었고 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거짓말을 했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나라에게도 이젠 잊지 못 할 추억이 됐고 나도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진심을 표했다.(②에서 계속)

조연경 j_rose1123@ /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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