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점 앞둔 ML, WAR로 살펴본 루키들 활약

뉴스엔 2015. 7. 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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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빅리그 루키들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

메이저리그는 7월 29일(한국시간)까지 팀 당 98경기 이상을 치렀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약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팀들은 성적과 리빌딩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있다. 데드라인이 지나고 각 팀의 고민이 끝나면 메이저리그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올시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가세한 메이저리그에서는 루키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가장 주목하는 두 루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작 피더슨(LA 다저스) 뿐 아니라 맷 더피, 크리스 헤스턴(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내셔널리그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지는 않지만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루키들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올시즌 루키들은 과연 어떤 활약을 하고 있을까. 세이버매트릭스에 기반해 메이저리그 통계를 제공하는 팬그래프닷컴의 WAR(Wins Above Replacement,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바탕으로 살펴봤다(이하 7월 29일 기준).

가장 높은 WAR를 기록한 선수는 역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브라이언트였다. 브라이언트는 90경기에서 395타석에 들어섰고 14홈런, 59타점, 10도루, 타율 0.251을 기록 중이다. 두자릿수 홈런과 두자릿수 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단 두 명 뿐인 루키(TB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 중 하나인 브라이언트는 타점 부문에서도 2위보다 무려 13타점을 더 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WAR 3.3을 기록 중이다.

두 번째로 높은 WAR를 기록한 선수는 소리없이 강한 더피였다. 더피는 87경기에서 335타석을 소화했고 타율 0.304, 9홈런, 46타점을 올렸다. 루키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인 더피의 WAR 3.1이다. 피더슨 역시 더피와 마찬가지로 WAR 3.1을 기록했지만 피더슨은 100경기에 출전해 416타석을 소화했다. 피더슨은 벌써 21홈런을 기록해 루키 중 가장 많은 대포를 쏘아올렸다.

2위그룹과 4위그룹의 WAR 차이는 컸다. 더피와 피더슨 다음 순위는 WAR 2.4를 기록한 랜달 그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본 트래비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였다. 지난해 이미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그리척은 68경기에서 243타석을 소화했고 타율 0.281, 11홈런, 36타점을 올렸다. 트래비스는 62경기 238타석에서 타율 0.304, 8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투수 중에 가장 높은 WAR을 나타낸 신더가드는 14경기에서 86.2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중심으로 거듭난 강정호는 WAR 2.2를 기록해 다음 그룹에 포함됐다. 83경기에 출전해 297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89, 6홈런, 32타점, 5도루를 기록한 강정호는 벌써 11승을 거둔 헤스턴(11-5, ERA 3.14)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올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전체 3순위 유망주로 평가받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는 단 42경기 183타석만에 타율 0.299, 9홈런, 28타점, 5도루를 기록해 강정호-헤스턴과 나란히 WAR 2.2를 마크했다.

강정호의 뒤를 이은 것은 WAR 1.8을 기록한 휴스턴 '제 2의 배트맨' 랜스 매컬러스였다. 매컬러스는 12경기에서 69.1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나란히 WAR 1.7을 기록한 로비 레이(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트레버 메이(미네소타 트윈스)가 그 뒤에 위치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는 WAR 1.5로 뒤를 이었고 제이크 램(애리조나),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빌리 번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켈 프랑코(필라델피아 필리스)가 WAR 1.4를 기록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양 리그의 신인왕은 위에 언급된 선수들 가운데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면 하위권 팀에 속한 루키들은 한층 더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컨텐더 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루키들은 팀 성적에 대한 부담 속에 출전 기회와 성적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여전히 많은 경기와 변수가 남아있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과연 신인들이 끝까지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사진=위부터 크리스 브라이언트, 작 피더슨, 맷 더피, 데본 트래비스/노아 신더가드, 크리스 헤스턴, 카를로스 코레아, 강정호)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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