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이 점치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는? [LPGA]

입력 2015. 7. 30. 05:04 수정 2015. 7.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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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일본·미국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공동 9위에 올려 놓았다. 박인비 사진제공=와이드앵글. 전인지 사진은 2015년5월15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세계 도박사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박인비(27·KB금융)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수준의 베팅업체인 영국 '윌리엄 힐'은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의 배당률을 7:1로 책정해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았다. 즉 박인비에게 1달러를 걸었을 때 7배를 벌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이미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1회 이상 제패한 박인비는 이번 주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제약 없이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에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10:1의 배당률이 책정돼 박인비 다음으로 우승 확률이 높았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다. 

3위는 12:1의 배당률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차지했다.

4위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세계랭킹 5위 유소연(25·하나금융)이 14:1의 배당률이 적용됐다. 공동 5위는 20-1의 배당률로 김효주(20·롯데), 렉시 톰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3이 자리했다.

한국·일본·미국에서 차례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배당률 33:1로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 양희영(26),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미국의 이그재미너 인터넷판도 박인비(15:2)와 리디아 고(10:1), 루이스(12:1)를 나란히 우승 후보 1~3위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우승 전망에서 유소연은 공동 4위(16:1), 김효주는 6위(20:1), 전인지는 공동 8위(28:1)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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