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름, 하늘에서 떨어진 구름인 줄 알았는데 거품? 하남시 측 "하천이 오염되면 해당 업체 고발할 것"
인터넷팀 2015. 7. 30. 01:50
하남시 구름, 하늘에서 떨어진 구름인 줄 알았는데 거품? 하남시 측 “하천이 오염되면 해당 업체 고발할 것” |
하남시 구름,하늘에서 떨어진 구름인 줄 알았는데 거품?하남시 측“하천이 오염되면 해당 업체 고발할 것”
하남시 구름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구름이 아닌 거품으로 드러났다.
지난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구름으로 추정된 다리 아래 하천,풀밭 위에 널려있거나 하늘을 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시청 담당자와119측은 구름이 아닌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한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소분(小分)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렸고,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세제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남시 측은“혹시 모를 오염도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히면서 하천이 오염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으면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구름 소식에 누리꾼들은“하남시 구름,구름일 리가 있나” “하남시 구름,신기하긴했다” “하남시 구름,완전 해프닝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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