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드디어 움직인다..레이토스-모스 영입 임박

김재호 입력 2015. 7. 30. 00:50 수정 2015. 7. 30. 01: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이애미 해럴드’의 말린스 담당 기자인 클락 스펜서는 30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이애미로부터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 1루수 겸 외야수 마이클 모스를 받을 예정이다.

‘MLB.com’의 같은 팀 담당 기자인 조 프리사로는 다저스가 마이애미로부터 모스와 레이토스, 그리고 드래프트 균형 경쟁 선발 34번 지명권을 받고 세 명의 마이너리그 투수를 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가 마이애미 투수 맷 레이토스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토스는 이번 시즌 9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모스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와 2년 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이 두 선수의 잔여 연봉을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레이토스는 7시즌 동안 169경기에서 64승 52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16경기에 나와 88 1/3이닝을 던지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레이토스는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의 부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 다저스 선발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모스는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 타율 0.214 출루율 0.277 장타율 0.3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기록은 타율 0.277 출루율 0.331 장타율 0.46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1루와 외야 모두 포화상태인 만큼 추가 이동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