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CJ 엔투스, '올드 보이'가 꾸는 롤드컵의 꿈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CJ 엔투스가 롤드컵 출전권 굳히기에 나선다.
오늘(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라운드 5주차 2일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오늘은 레블즈 아나키와 CJ 엔투스가 맞붙는다.
CJ 엔투스의 남은 대진은 하위권 팀인 삼성 갤럭시, 롱주 IM. 따라서 다른 팀에 비해 승점 획득이 쉽다. 만일 CJ 엔투스가 오늘 경기 포함 3경기 모두 완승을 거둔다면 타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수월하게 시즌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에 진출한다.
게다가 롤챔스 섬머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많은 서킷 포인트가 배정됐다. CJ 엔투스는 지난 시즌 서킷포인트 50점을 얻었다.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SKT T1을 제외하면 70점인 KOO 타이거즈에 이어 롤드컵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CJ 엔투스의 샤이 박상면,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아주부 프로스트 소속으로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눈 앞에서 우승을 놓쳤던 만큼 그 누구보다 롤드컵 진출이 간절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CJ 엔투스는 그 이후 롤드컵에 진출한 적이 없다. 롤드컵 선발전에서 늘 한 끝 차로 고배를 마셨기에.
지금 CJ 엔투스는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그들은 이번 시즌 ‘무적함대’ SKT T1의 연승을 저지한 유일한 팀이다. '샤이' 박상면과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쉔과 브라움으로 CJ를 이끌고 있다.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은 MVP 1000포인트를 획득하며 중요한 고비마다 게임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주부 프로스트를 거쳐 CJ 엔투스의 옷을 입은 박상면과 홍민기가 아나키를 격파하고 롤드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mellowxing@xportsnews.com/사진=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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