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네이비실' 전체 인원은 1만여명
GAO 보고서 "팀6 1천787명"…전문가 "행정·지원인력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군에서 운영하는 여러 특수부대들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해군특전단(네이비실)의 전체 인원이 1만166명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회계감사원(GAO)의 '군 특수부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4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네이비실에는 8천985명의 군인과 1천181명의 군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개발단', 즉 '팀6'의 총원은 군인 1천342명과 군무원 445명 등 모두 1천787명으로 나타났다.
네이비실의 총 연간 예산은 약 5억8천814만 달러(약 6천825억 원)으로 2013회계연도보다 12.5% 감소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팀6'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장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GAO 보고서에 집계된 수치 가운데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대원은 약 300명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수치에는 행정이나 군수 같은 지원 인력이 포함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포린폴리시와 인터뷰한 이 예비역 장교는 "군 당국에서 왜 의회에 구체적인 인원에 대한 자료를 제공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대부분 국가에서 최정예 특수부대의 인원 편성이나 예산은 대개 비밀로 취급되거나 공개하기를 꺼려왔기 때문이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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