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0일 미네소타전도 5번 유격수 선발

2015. 7. 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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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4경기 연속 5번 유격수로 고정 선발이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83경기 타율 2할8푼9리 76안타 6홈런 32타점 35득점 5도루로 활약 중이다. 유격수 조디 머서와 3루수 조시 해리슨의 부상 이후 팀 내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29일 미네소타전에서는 9회 올스타 마무리 글렌 퍼킨스 상대로 9회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7월 여름을 맞아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22경기(20경기) 타율 3할5푼5리 27안타 2홈런 7타점 15득점 맹활약이다. 출루율(.430) 장타율(.553) OPS(.983) 모두 강정호의 개인 월간 최고성적으로 이달의 신인에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규정타석도 이제 10타석밖에 남겨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닐 워커(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트래비스 이시카와(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프린시스코 리리아노.

강정호가 상대해야 할 이날 미네소타 선발투수는 우완 어빈 산타나. 금지약물 스타노조롤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후 이달부터 복귀한 산타나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 중이다. 만만치 않은 투수 산타나 상대로 강정호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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