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끝내기' 롯데, LG 잡고 4연승 질주

2015. 7. 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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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2번째 4연승 행진을 했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4승 49패,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2연패, 40승 51패 1무가 됐다.

롯데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짐 아두치가 우전안타로 팀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자 LG는 2회초 오지환이 내야안타와 2루도루, 폭투로 3루까지 거침없이 내달린 뒤 양석환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롯데가 3회말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아두치가 중전안타를 쳤고, 최준석의 내야땅볼로 2루를 밟았다.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을 쳤는데 이를 유격수 오지환이 뒤로 빠뜨렸고 그사이 2루에 있던 아두치가 홈까지 들어왔다.

한동안 끌려가던 LG는 6회초 상대 포수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임훈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조쉬 린드블럼의 커브가 블로킹을 시도하던 강민호의 오른쪽 무릎보호대를 맞고 백스톱 가장 깊숙한 곳까지 굴러갔다. 임훈이 그대로 홈인, 2-2 동점이 됐다.

경기 후반 양 팀이 찬스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LG가 10회초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롯데가 10회말 선두타자 아두치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최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두치는 2루를 훔쳐 시즌 1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안중열의 안타가 이어지며 1사 1,3루가 됐고 박종윤이 봉중근을 상대로 경기를 끝냈다. /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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