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롱주, '프로즌' 이즈리얼 앞세워 스베누에 2:0 승리

2015. 7.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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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명품 ‘미드 강타 이즈리얼’이 탄생했다. ‘프로즌’ 김태일이 2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17회차 2경기에 출전해 롱주 IM의 스베누전 2:0 승리를 이끌었다. 스베누는 15전 전패를 기록했다.

◆ ‘프로즌’표 미드 강타 이즈리얼 대활약!

초반 양 팀이 1킬 씩 나눠가진 가운데, 롱주가 12분경 첫 드래곤을 사냥해 시야를 밝혀둔 이득을 취했다. 다소 불리했던 스베누는 교전 때마다 킬 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며 앞서나갔다. 롱주는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열린 전투 당시, 바텀 듀오가 허무하게 잡힌 연쇄작용으로 줄줄이 끊겼다.

그러나 롱주가 전투를 통해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롱주는 ‘이그나’ 이동근의 레오나의 활약과 ‘프로즌’ 김태일의 이즈리얼 4킬에 힘입어 ‘라일락’ 전호진의 마오카이가 물렸던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후 롱주는 킬과 포탑을 바탕으로 글로벌 격차를 벌렸고, 교전 승리 이후 스베누의 넥서스를 점령했다.
 
◆ 전장을 지배한 김태일의 이즈리얼

롱주는 바텀 라인전을 압도하면서 먼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그리고 14분경 이동근 브라움의 탑 로밍에 힘입어 전호진의 쉔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이동근은 브라움의 궁극기 ‘빙하 균열’을 ‘소울’ 서현석의 마오카이에게 맞추며 공중에 띄우는 등 정교한 스킬샷을 보였다.

‘시크릿’ 박기선 쓰레쉬가 김태일의 이즈리얼을 끌면서 스베누가 반격에 성공했다. 또, 롱주의 정글러 ‘스푸키’ 문지원의 이블린을 끊은 뒤 처음으로 드래곤을 사냥하는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38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한 롱주가 최종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롱주는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김태일 이즈리얼의 트리플킬 활약을 내세워 스베누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스베누 3명을 잡고 넥서스를 장악했다.
 
▶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7회차
◆ 2경기 스베누 0 vs 2 롱주 IM
1세트 스베누 패 vs 승 롱주 IM
2세트 스베누 패 vs 승 롱주 IM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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