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4안타 4타점' 삼성, NC꺾고 3연승 질주

2015. 7.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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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N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1차전서 12-7로 승리했다.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승.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고 박석민은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반면 622일 만에 1군 등판 기회를 잡은 NC 선발 이승호는 1이닝 4실점(3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NC는 박민우, 나성범을 제외하는 등 우타자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이렇다할 효과를 얻지 못했다.NC가 먼저 웃었다. 2회 1사 후 이종욱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지석훈의 몸에 맞는 공, 손시헌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용덕한이 볼넷을 고르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 타선은 화끈했다. 2회말 공격 때 최형우의 우전 안타와 박석민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채태인이 우전 안타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이흥련의 내야 땅볼 때 박석민이 홈을 밟아 2-1로 승기를 가져왔다. 김상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의 2루 땅볼을 NC 2루수 지석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이승엽과 이흥련이 홈인. 그리고 박해민의 야수 선택으로 1점 더 추가했다.NC는 3회 에릭 테임즈의 125m 짜리 중월 솔로 아치로 추격에 나서자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이흥련의 좌전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 5회에도 1점씩 주고 받았다. NC가 모창민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 붙자 박석민이 NC 3번째 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역대 39번째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삼성은 6회 박해민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와 박석민의 쐐기 스리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NC는 3-11로 크게 뒤진 8회 1사 1루서 조영훈이 삼성 두 번째 투수 김현우에게서 중월 투런포를 빼앗았다. 그리고 대타 박민우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삼성은 8회 나바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추가했다. /what@osen.co.kr<사진>대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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