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습도 94% 속 연습경기..우한 더위 경험

풋볼리스트 2015. 7. 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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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한준 기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중국 우한은 중국의 3대 혹서지로 유명하다. 한 여름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다. 무엇보다 습도가 높아 체감적으로 느끼는 '더위'의 정도가 더 크다.31일 중국으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29일 저녁 파주스타디움에서 K리그챌린지(2부리그) 서울이랜드FC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30분 단위로 세 쿼터를 진행하는 비공식 경기다. 대회 전 평가전을 갖지 못한 대표팀에겐 본 경기를 앞두고 손발을 맞춰볼 마지막 기회다.이날 연습 경기가 동아시안컵 대비에 도움이 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무더위'를 미리 경험한 것이다. 경기가 열린 29일 저녁 파주의 습도가 94%에 달했다.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이다.경기 시간의 기온은 30도 미만이었으나,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렀다.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에겐 체력적인 부담이 더 큰 날씨였다. 중국 우한에서 찜통 더위라는 또 다른 적과 싸워야 하는 대표팀에겐 연습 경기의 환경적 조건도 대회 대비에 도움이 됐다.대표팀은 서울이랜드와 1쿼터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2쿼터에서 이정협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도 추가 득점은 없었다. 대표팀이 1-0으로 승리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인포G] '드로그바 합류', 미국MLS 스타 '분포도'[카드 뉴스] 김병지, "BJ 감스트, 몸조심하라고(웃음)"축구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오프라인 특강' …수강생 모집[히든트랙] 아드리아노 서울 안착, 실력 아닌 '행동'이 관건[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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