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조강지처' 강성연, 딸 때문에 이혼 못해 '눈물'

황긍지 입력 2015. 7. 29. 19:28 수정 2015. 7. 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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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강성연이 딸 때문에 이혼을 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황순영 극본, 김흥동 김성욱 연출)에서는 유대감(김동현)이 유지연(강성연)에게 이혼을 재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대감은 유지연에게 빨리 윤일현(안재모)과 헤어지라며 "이대로 정리하면 된다. 이 애비 늙었어도 너랑 하나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유지연은 "아버지가 무슨 수로 그러냐. 빚도 아직 많다. 그리고 아빠도 하나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않냐"며 반대했다.

이에 유대감은 "그런 놈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말했고 그의 말에 유지연은 "저 엄마 없이 자라면서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는지 모를 거다. 부모 중 한 명이 모든 걸 대신할 수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 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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