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예쁜 색의 음식만 먹는 아이, 어떻게 하죠?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 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예쁜 색깔의 음식만 먹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자칭 '핑크공주'인 아이가 있습니다. 옷을 고르거나, 장난감을 고를 때는 무조건 '핑크'색만 찾을 정도로 예쁜 색을 좋아하는 아이죠. 이런 아이에게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예쁜 색, 예쁘지 않은 색을 고른다는 것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처럼 예쁘고 화사한 색의 음식만 먹고, 가지, 고구마, 미역처럼 어둡고, 칙칙한 색의 식재료에는 입을 대지 않습니다.

"이런 시금치도 먹어야 튼튼해져." "밤이 얼마나 맛있는데~"라고 이야기를 해봐도 아이의 입은 좀처럼 열리지 않습니다. 무조건 예쁜 색의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아이를 위한 바른 식습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A.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이 들어간 식재료로 요리를 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보세요.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 즉 식사시간이 즐겁다고 인식할 것입니다. 특정 색에 집착해 그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식사시간 전 '알록달록 무지개'를 함께 그려보거나, 동화책 등을 활용해 색깔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주고, 식탁 위에서 7가지 무지개 색을 찾은 후 음식을 먹게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제공: 육아멘토 앱 키즈멘토리 '바른식습관 멘토' 바른식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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