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여자대표팀, 뉴질랜드 완파하고 존스컵 3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완파하고 존스컵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열린 제 37회 윌리엄 존스컵 농구 대회 뉴질랜드와의 풀리그 3차전에서 75-56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일본, 미국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뉴질랜드는 3연패를 당했다.
한국에서는 박혜진이 14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이외에도 김정은, 이경은, 김단비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날 출전한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1쿼터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특히 2점슛 11개를 시도해 단 1개 만 성공시키는데 그쳐 10-17로 끌려갔다.
2쿼터들어 반격에 나선 한국은 이경은과 박혜진이 각각 3점슛 2개씩을 터트렸다. 이들이 20점을 합작하는 사이 뉴질랜드는 단 15득점에 그쳤고 한국이 34-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쿼터 김정은과 김단비의 활약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25점을 몰아친 한국은 3쿼터를 59-46, 13점 앞서 승세를 굳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한국은 우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다음달 2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존스컵에 출전한 한국은 30일 대만(B)과의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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