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평창 경기장 건설, 잘 진행되고 있어"
이석무 입력 2015. 7. 29. 17:21 수정 2015. 7. 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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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마스 바흐(62·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흐 위원장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관련해서 매우 정확한 보고를 받았다”며 “경기장 건설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흐 위원장은 경기장 공정률이 소수점까지 정확히 수치로 집계된다는 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흐 위원장은 “경기장 중 한 곳의 공정률은 26.1%라고 들었다”며 “주말 평창 프레젠테이션 때 26.2%까지 늘었는지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바흐 위원장은 “최근 평창과 현대기아차가 최상위(Tier 1)급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 쪽에서도 진전이 있었다”며 평창 조직위원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128차 IOC 총회 참석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머물고 있다.
이번 IOC 총회에서는 2022년 동계올림픽과 2020년 유스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정해진다.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과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경합 중이고 2020년 유스 동계올림픽은 스위스 로잔과 루마니아 브라소프가 후보지로 나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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