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내달6일 '해킹의혹' 국정원·전문가 간담회 합의
정보위간사·여야 추천 민간전문가 등 6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배영경 기자 = 여야는 29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현장 기술간담회를 다음달 6일 오후 2시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전문가 기술간담회'에는 이들 두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2명씩 총 6명이 참여하게 된다. 민간 전문가 4명은 다음달 3일까지 여야 추천을 받아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이날 여야 간사 회동에서는 기술간담회에서 다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민 의원은 "(숨진 국정원 임 과장이) 삭제하지 않은 데이터와 목록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미리 (제출받아) 봐야 하는 것도 있고 현장에서 봐야 하는 것도 있는데, 이를 국정원이 공개하는 것이 (간담회 개최의)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전문가들이 가서 들어보면 이해를 쉽게 할 것"이라면서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 결백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 ☞ 시한부 인생의 거액 상속녀, 알고보니 사기협박女
- ☞ 딸 또래 순경 성추행한 50대 경찰 간부 실형
- ☞ 결혼생활 중 또 결혼…두집살림에 위자료 1억원 판결
- ☞ 휘트니 휴스턴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의 '인생유전'
- ☞ '조현아 브로커' 누군가했더니…괌 추락사고 유족대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
-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