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민 분열시키는 행위 묵과하지 않겠다"
2015. 7. 29. 14:52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9일 간부회의에서 "경남은 지금 성장통을 앓고 있다"며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남도가 창원시와 함께 추진하던 마산 로봇랜드 사업에서 철수한 데 이어 창원시와 공동사업 중단을 선언하고, 학교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으로 갈등 국면이 계속된다는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러한 갈등이)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진통을 겪는 것이다"며 "진주의료원 폐업이 그렇고, 무상급식, 로봇랜드, 창원광역시 문제가 모두 그렇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기득권의 반대로 생기는 문제를 갈등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악의적으로 도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 ☞ 딸 또래 순경 성추행한 50대 경찰 간부 실형
- ☞ 결혼생활 중 또 결혼…두집살림에 위자료 1억원 판결
- ☞ 휘트니 휴스턴의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의 '인생유전'
- ☞ '도로 덮쳐 3명 사망'…운전자 "휴대전화 보다가"
- ☞ '조현아 브로커' 누군가했더니…괌 추락사고 유족대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