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이랜드, 전북서 최치원 임대 영입

2015. 7.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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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가 전북 현대의 새내기 미드필더 최치원(22)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를 경험한 최치원은 연세대 출신으로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을 통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제2의 이재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치원은 지난달 울산 현대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최치원은 "개인적으로 경기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더욱 심기일전하고 싶다"며 "이랜드가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최치원과 함께 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에서 뛰던 오른쪽 풀백 김태은(26)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공수 보강을 마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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