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만화영화 '스페이스 잼2' 출연 긍정적 검토

2015. 7.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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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만화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제임스는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를 두고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스페이스 잼2'에 제임스가 캐스팅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출연여부에 대해 "아마도"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 개봉한 영화 '스페이스 잼'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구를 침략한 우주괴물들을 내쫓기 위해 조던이 벅스 바니 등 만화캐릭터들과 연합해 농구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조던은 전문배우 못지않은 능청스런 연기로 호평을 들었다.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래리 존슨, 먹시 보그스 등 당대 최고의 NBA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을 했었다.

제임스는 종종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연기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제임스가 영화에서도 '농구 황제'의 대를 이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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