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IN전 2번째 타석 안타 폭발(1보)

입력 2015. 7. 29. 10:24 수정 2015. 7.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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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활약을 예고했다.

강정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와 5구 승부를 펼쳤지만 싱커(93마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무사 1루에선 조 마우어의 깊숙한 타구를 잘 잡았으나 2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다행히 후속타 불발로 실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그리고 4회초 2사 1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2B1S 카운트에서 펠프리의 4구째 바깥 쪽 낮은 싱커(93마일)를 잘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27일 경기서 침묵하며 8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던 강정호지만 2경기 만에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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