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 고진영 제2의 전인지'로 주목
강용모 입력 2015. 7. 29. 09:57 수정 2015. 7. 29. 10:07
고진영 |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고진영(20·넵스)이 제2의 전인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골프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꼽은 내용이다.
ESPN은 이번 대회 5대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그 중 하나로 ‘누가 이번 주의 전인지가 될 것인가’란 질문을 던졌다. 바로 메이저 대회였던 US여자오픈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한 것에 빗대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또 어떤 선수가 ‘깜짝 우승’을 하겠느냐는 의미다.
ESPN은 “전인지가 US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일부에서는 놀라기도 했으나 사실 그는 아시아권에서는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였다”며 “전인지의 우승은 반드시 LPGA 정규 회원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전인지와 비슷한 사례가 이번 대회에 다시 벌어진다면 고진영(20·넵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SPN은 “2001년 브리티시오픈이 메이저 대회가 된 이후 한국 선수가 네 차례 우승했다”며 “이는 특정 국가 최다 우승 기록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재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ymkang@sportsworldi.com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달기사 멋대로 커피마셔 지적하자 배차취소” 점주 분통
-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황정음 측, 누리꾼과 설전 후 “본인 맞아”
- “앗, 이게 무슨 냄새?” 사춘기 되면 몸 냄새 강해지는 이유 [건강+]
- 군인에게 3천원 더 받던 무한리필 식당… 결국 폐업
- “여자친구인척 해주겠다”던 후배, 결국은…
- 여교사 자리 비운 사이…남고생,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었다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