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화정' 김민서, 이연희에게 일격 '궁중 암투 시작'

김문정 2015. 7. 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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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민서VS이연희, 불꽃 대립 '팽팽한 신경전'

[TV리포트=김문정 기자] '화정' 김민서가 김재원을 부추겨 이연희에게 일격을 가했다. 가짜 저주 증거들로 인조를 음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운 것.

28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32회에서는 정명(이연희)이 상궁의 뺨을 때린 여정(김민서)을 호되게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왕실의 법도를 제대로 알게 해주겠다며 감찰부를 대동해 여정의 종아리를 때렸고, 따끔한 맛을 보여주었다. 이를 전해 들은 인조(김재원)는 바로 여정에게 가려 했지만, 중전이 내명부의 일이라며 막아서자 치를 떨었다.

이후 여정은 자신을 찾아온 인조에게 벌겋게 부어오른 종아리를 내보이며 "제가 받은 수모는 죽어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전하께 벌하듯이 제힘을 과시한 것입니다. 억울합니다. 전하를 욕보인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라며 서러워했고 눈물을 흘렸다.

인조는 그런 여정을 안쓰러워했고, 이들의 정명을 향한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후 여정은 김자점(조민기)에게 언제쯤 공주를 칠 것이냐고 다그쳤지만 김자점은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여정은 김자점과 상의없이 인조를 부추겨 계략을 꾸몄다.

여정은 정명의 측근인 옥주(황영희)의 집에 왕을 음해하는 저주의 증거들을 미리 가져다놨고, 옥주와 은설(현승민)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다. 정명은 자기 사람들이 다치자 안절부절못했다.

여정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정명을 찾아갔고, "마마가 인조를 저주하기 위해 궐에 들인 추악한 물건들"이라며 가짜 저주의 증거들을 내밀어 파란을 예고했다. 궁지에 몰린 정명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이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화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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