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브리티시오픈서 다시 역사에 도전한다

뉴스엔 2015. 7.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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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역사에 도전한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오는 7월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8월2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9,000만 원)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에 도전한다. 이미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 메이저 3연승(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기반을 다졌다.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중 우승컵 하나만 수집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달성되는 상황.

LPGA 역사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석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 캐리 웹(2001년), 애니카 소렌스탐(2003년) 등 단 6명뿐이다.

지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의 대기록을 쓴 박인비가 다시 한 번 역사에 도전하는 것이다.

박인비에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의미는 특별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지만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기 전인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후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브리티시 오픈 우승이다"고 말했을 정도.

지난 2014년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에 적기였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인비였지만 경기 후반 샷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모 마틴(32 미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 페이스는 좋다. 상반기에 이미 3승을 거뒀고 볼 스트라이킹이 눈에 띄게 향상된 덕에 샷이 한층 안정적이다. 다만 퍼팅이 걱정거리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퍼팅이 부진해 컷탈락을 한 박인비는 'US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지만 퍼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도 최종 라운드에서 퍼트 수가 33개까지 치솟으면서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큰 대회에서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는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어떻게 치러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US 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20 하이트진로)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과 LPGA 투어 US 여자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LP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전무후무한 4대 투어 메이저 대회 석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엔 한 시즌 LPGA 최다승인 12승 기록 여부도 달려있다. 2006년, 2009년에 이어 올 시즌 최운정(24 볼빅)의 '마라톤 클래식' 우승으로 한 시즌 한국 최다승 타이 기록(11승)을 세운 태극낭자들이 12승에 도전한다.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렉시 톰슨(20 미국)의 우승으로 도전이 잠시 연기됐을 뿐,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박인비, 전인지를 비롯해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 최나연(27 SK텔레콤), 최운정, 김효주(20 롯데), 양희영(26),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등이 12승 합작을 위해 출전한다.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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