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토 영입KC, 이번엔 OAK 조브리스트

2015. 7. 2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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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전력 보강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우완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를 트레이드 시장에서 영입한 데 이어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유틸리티맨 벤 조브리스트 영입도 성사시켰다.

오클랜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조브리스트를 캔자스시티에 보내고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와 마이너리그 좌완 유망주 션 머니유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캔자스시티에 현금도 지불한다.

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서 FOX SPORTS의 켄 로젠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캔자스시티가 조브리스트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도 이를 확인했다. YAHOOSPORTS의 제프 파산 기자는 캔자스시티는 브룩스와 머니유를 내준다고 전했다.

조브리스트는 2006년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 1월 오클랜드로 트레이드 됐다. 올시즌 67경기에서 6홈런, 33타점, 39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60/.354/.447/.801을 기록했다. 2루수와 유격수를 맡을 수 있고 외야 전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를 현재 부상 중인 좌익수 알렉스 고든의 빈자리를 메우는데 활용할 수 있다. 고든이 복귀한 후에는 지난 해 보다 못한 2루수 오마 인판테를 대체할 수도 있다.

오클랜드로 가게 된 브룩스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2경기 출장했고 올 시즌도 불펜으로 2경기에 등판해 4.1이닝을 소화했다. 머니유는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4번째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다. 올 시즌은 마이너리그 싱글A+를 거쳐 더블A에서 뛰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27일 좌완 투수 브랜든 피네간 등 3명을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쿠에토를 데려오는 1:3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바 있다.

캔자스시티는 28일 현재 60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에는 승차 8.0게임차로 앞 서 있다.

지난 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 까지 차지했던 캔자스시티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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